아기가 태어나고 우리 집도 패밀리카가 필요하게 되었다.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었지만 우리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결정하였다. 1년의 시간을 기다림 끝에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출고하게 된 구매후기 내가 선택한 트림 및 옵션 선택기준을 공유코자 한다.
1. 구매진행과정 및 구매후기
2022년 10월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계약서를 작성하였다. 이후 1년 1개월 후 2022년 11월 차를 출고받을 수 있었다. 현재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타고 있지만 매우 만족하는 수준이며, 구매선택에 있어 후회는 아직까지는 없다. 나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페이스리프트하기 전에 계약했기 때문에 2023년 6월에 트림 및 옵션을 재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었고, 차를 처음 계약할 때보다 더 많이 알아본 결과 시그니처 트림을 선택하게 되었다.
2. 트림선택 기준
나는 시그니처를 선택하였다. 이유는 2가지이다. 첫 번째는 아내와 내가 같이 사용할 차이기 때문에 핸들의 위치가 타는 사람에 따라 각자 달라 타는 사람에 따라 전동으로 핸들 위치가 변했으면 했다.(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은 노블레스부터 있다.) 두 번째는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가 적용되기 때문이다. 장거리 운전이 많은데 조용했으면 했다.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경우는 사재로 진행해도 될 거 같았지만, 전동식 틸트&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은 무조건 출고될 때 있어야 했다.
전동식 틸트&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기능이 아니라면 노블레스를 추천한다.
(프레스티지는 서라운드뷰가 없어서 옛날차 느낌이다ㅠ)
3. 옵션 선택 기준
1) 인승 : 나는 5인승을 선택했지만 7인승을 추천한다. 트렁크 바닥에 빈 공간을 생각보다 안 쓰게 된다. 그럴 바에는 의자라도 숨겨놓자. 아기가 2명 일대 5 인승시 양쪽에 카시트를 설치해도 가운데 아기를 케어할 수 있는 엄마나 아빠가 탈 수 있을 정도로 넓다. 하지만 6인승은 아기를 3열 또는 케어할 사람이 3열 혹은 조수석에 타야 한다. 그래서 케어하기가 힘들 수도 있다. 하지만 아기가 크다면 6인승도 추천이다.
2) 스타일 : 난 시그니처 트림을 선택하여 자동 선택도니 옵션이지만 필요 없다.
(휠이랑 램프 옵션인데 운전하는 데는 없어도 아무 문제없다. 보기에만 좋아 보이는 듯)
3) 컴포트 : 나는 1열 파워 레그서포트와 에르고 모션시트 때문에 선택한 옵션이지만 써본 나로서는 필요 없다.
4) 드라이브 와이즈 : 무조건 선택해야 한다. 이유는 운전을 조금 더 안전하게 도와준다. 안전이 가장 중요하지 않은가.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사용 시에도 조금 더 안전하게 도와준다. 선택하지 않아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되지만 나는 조금 더 안전하게 운전하는 게 좋을 거 같다.
5) hud+빌트인 캠 2 :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나는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. 하지만 블랙박스를 달고 싶지 않아 선택한 옵션이다. 블랙박스를 달아도 상관없다면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.
6) 스마트 커넥트 : 난 궁금해서 선택한 옵션이지만 필요 없다.
7) KRELL프리미엄 사운드 : 이건 선택해야 한다. 가성비도 좋고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선택하자. 후회 없다
8) 파노라마 선루프 : 나는 선택했다. 후회는 없다 내 아기가 너무 좋아한다. 닫아놓으면 아기가 하늘을 보고 싶다고 그렇게 열어달라고 한다. 아기가 어리다면 선택을 추천한다.
4. 꿀팁(왜 싼타페가 아닌 쏘렌토인가?)
1) 시그니처를 선택하면 디지털 센터미러가 장착되는데 별로다 빛반사가 좀 있어서 나는 그냥 거울로 사용한다.
2) 출시된 싼타페는 정전식 핸들이 적용돼서 핸들이 손만 올려도 핸들을 잡고 있는 것으로 인식한다고 한다. 매우 편리한 기능인 거 같고, 나도 정전식 핸들이 부러웠다. 하지만 쏘렌토를 조금씩 타다 보니 매우 편리한 것에 대한 위험성이 있을 거 같았다. 쏘렌토는 핸들을 움직여줘야 핸들을 잡고 있다고 인식한다. 아니면 핸들을 잡으라고 경고음이 울린다. 점점 더 편해진 운전이지만 자율주행의 수준이 완벽해지기 전까지는 운전할 때 우리는 운전을 해야 한다. 긴장을 해야 한다. 하지만 싼타페에 적용된 정전식 핸들로 운전을 하기 시작하면 매우 편리해서 우리는 운전을 할 때 운전을 하지 않을 수 있다. 자율주행 수준이 완벽하다면 모르지만 현 수준에서는 점점 편리해지는 운전습관이 위험을 빠트릴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3) 쏘렌토도 운전에 전 차에 비해 매우 편하다. 너무 차를 믿는 나머지 운전 중 위험할 거 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.
4) 이유는 편리하게 되던 것들이 안될 때 내가 직접 운전을 해야 한다. 눈이 많이 와서 카메라를 가리고, 길의 차선을 가린다면 우리는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. 그때는 내가 직접 운전을 해야 한다. 근데 직접 운전하지만 편리한 기능이 몸에 익어 나도 모르게 방심을 하게 될 거 같았다. 그래서 나는 자율주행 수준이 최고 하이레벨이 아닌 이상 너무 편리한 것보다는 쏘렌토처럼 계속적으로 운전에 개입할 수 있는 수준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5) 추가적으로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고 하는 사람은 시내주행과 회생제동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.
6) 생각보다 내가 산 샌드브라운? 색이 고급지고 이쁜 거 같다.
7) 내돈내산 후기 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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